밀레, 온종일 땀 찰 걱정없는 재킷… 엠리밋, 발을 착 잡아주는 워킹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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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이지만 갑작스레 예고 없는 비가 내리거나, 해가 진 후 기온이 뚝 떨어지기도 하는 계절인 만큼 산행에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관건은 체온 유지인데, 바람과 습기를 차단하고 땀은 내보내는 기능성 재킷과 베스트를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처할 수 있다.

위글 재킷
위글 재킷
밀레=위글재킷과 배낭, 워킹화

밀레 ‘아치스텝 윈드서클 W’
밀레 ‘아치스텝 윈드서클 W’
밀레 위글 재킷은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초경량 소재 ‘라이트엣지’를 사용해 마치 입지 않은 듯 가볍지만 방풍, 투습력은 뛰어나 외부의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수증기 형태의 땀은 빠르게 배출시켜 쾌적함을 유지시켜 준다. 안감은 통풍이 잘 되는 메시 소재를 사용해 활동량이 많은 날에도 땀이 차지 않게 했으며, 후드는 탈부착이 가능해 원하는 스타일대로 연출할 수 있다. 잔잔한 꽃무늬 프린트로 포인트를 줘 싱그러운 봄을 연상케 하며 여성적인 느낌을 살렸다. 가격은 18만9000원.

‘테크니션 40’은 당일 산행 및 중거리 산행에 적합한 40L 들이의 배낭으로, 밀레가 자체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젤 컴포트 시스템을 장착했다. 젤 컴포트 시스템이란 어깨 패드 내부에 젤을 충격 완화제로 삽입해 어깨끈의 상하 움직임과 소지품의 하중으로 유발되는 통증을 감소시키는 기술을 뜻한다. 등판에는 프랑스 밀레와 일본 밀레에서도 사용 중인 성형 몰드 등판인 ‘에르고 라이트’를 사용해 최상의 밀착감을 제공하며, 하중에 대한 적응력도 뛰어나다. 19만9000원.

밀레 아치스텝 윈드서클 W는 고어사(社)가 개발한 혁신적인 신기술 고어텍스(GORE-TEX○R(등록기호)) 서라운드를 적용해 기존 고어텍스의 뛰어난 방수기능에 상하좌우 360도 전 방향 투습 기능을 더해 오래 신어도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발바닥에서 발생하는 열과 습기는 고어텍스 멤브레인(극히 얇은 막)을 통과해 발 밑부분에 삽입된 ‘스페이서’ 층을 지나 신발의 측면 배출구를 통해 빠르게 배출돼 항시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가격은 22만8000원이다.

샤모니 와펜시리즈 재킷
샤모니 와펜시리즈 재킷
엠리밋=총경량 재킷에 봄나들이 워킹화

엠리밋 ‘MX 오토’
엠리밋 ‘MX 오토’
2535세대를 위한 메트로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밋(대표 한철호)이 봄철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초경량 방풍재킷 ‘샤모니 와펜시리즈 재킷’을 출시했다. ‘샤모니 와펜시리즈 재킷’은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기능성 소재 라이트엣지를 적용한 홑겹의 초경량 방풍재킷이다.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 기능과 외부 습기는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땀은 밖으로 배출시키는 탁월한 투습 기능을 갖춰 봄철 야외활동 시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색상은 올리브, 시트론, 네이비 블루 등 세 가지이고 소비자가격은 12만8000원.

엠리밋이 출시한 ‘MX 오토’는 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된 워킹화다. ‘MX 오토’는 갑피 측면에 발을 잡아줄 수 있는 매트릭스 패턴을 적용해 안정감과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매쉬소재와 부드러운 스킨스웨이드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나며 바닥창에는 비브람 아웃솔을 적용하여 미끌림 방지를 위한 최상의 접지력과 내구성을 보장한다. 가격은 17만8000원.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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