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트, 봄 날씨 대비한 ‘쿨리지재킷’, 발을 위한 ‘아치 퍼포먼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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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봄부터 초여름은 산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잦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봄철(3∼5월)에 발생한 사고가 겨울철(12월∼2월)에 비해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봄 산행에 나서는 이들이 따뜻해진 날씨만큼 안전에 대한 긴장감을 놓게 되는 것이다. 예상치 못한 날씨 변화, 미끄러워진 산행길 등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안전을 고려한 기능성 소재의 아웃도어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미국 정통 아웃도어 마모트(Marmot)는 ‘쿨리지재킷’, 등산화 ‘헤르메스’와 함께 ‘아치 퍼포먼스’ 제품을 제안한다.

쿨리지재킷
쿨리지재킷
기본, 가볍고 시원하게 착용하자 ‘쿨리지재킷’

봄에는 날씨는 춥지 않으나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춥게 느낄 수 있다. 따라서 바람만 잘 막아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풍 재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방풍 재킷을 선택할 때는 입거나 벗기 편하도록 휴대성과 경량 제품 대해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마모트의 ‘쿨리지재킷’은 봄 산행 시 바람을 막음과 동시에 시원함을 제공하는 남녀 공용 쿨링 재킷이다. ‘쿨리지재킷’에는 천연 식자재를 활용한 기능성 원단이 사용되는데 바로 껌에 주로 사용되는 ‘자일리톨’ 성분이다. 자일리톨 성분을 내부 프린트에 적용해 청량감을 느낄 수 있으며, 흡열로 인해 체온을 내려 냉감 효과를 높였다. 특히 겨드랑이 부분에는 메시 소재로 통기성을 높여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쿨리지재킷’은 한여름까지 착용할 수 있을 만큼 우수한 기능에, 평상시에도 즐겨 입을 수 있는 스포티한 스타일로 디자인까지 더했다. 블루, 그린, 화이트, 레드 총 4가지 색상. 가격은 18만5000원이다.

편안한 착화감 ‘헤르메스’와 ‘아치 퍼포먼스’

등산화 ‘헤르메스’
등산화 ‘헤르메스’
아무리 가벼운 산행이라도 등산화는 필수 아이템이다. 등산 시 무릎, 발목,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마모트의 ‘헤르메스’는 투습 및 방수성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쾌적한 산행을 돕는 등산화 제품이다. 절개와 봉제선을 최소화해 착화감을 좋게 만들었으며, 미드솔(중창)은 우수한 경량성은 물론 마모에 강한 성질을 지녀 험한 산길에서도 안정적이다. 3D FORM 인솔(깔창)은 뛰어난 충격흡수력을 지녔으며 발 앞부분과 뒤꿈치 부분에 재귀반사소재를 사용해 야간산행에도 안전하게 신을 수 있다. 색상은 그레이, 블랙 2가지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22만9000원이다.

‘헤르메스’를 비롯하여 마모트의 등산화 전 제품에는 ‘아치 퍼포먼스’를 적용할 수 있다. 마모트가 자체 개발한 ‘아치 퍼포먼스’는 사용자의 발 아치 모양을 잡아 착화감을 높이고 발꿈치 통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사람마다 발바닥 아치의 정도와 운동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등산화를 신을 수 있도록 착안한 것으로, 등산화 인솔 뒷면의 아치 부분에 부착하는 방법으로 사용하면 된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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