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한옥에서 만나는 명인의 소리, ‘예인, 한옥에 들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9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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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한옥’에서 음악을 듣는 기분은 어떤 것일까.

진짜 한옥에서 살아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공연 <예인, 한옥에 들다>가 4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남산골한옥마을 민씨 가옥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전통한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운치, 울림, 감동을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한다. 100년이라는 세월이 쌓인 민씨 가옥 안채에서 전통한옥의 울림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소리를 느낄 수 있다. 조선시대 풍류방의 정취를 그대로 재현하고자 회당 관람인원을 60명으로 제한했다.

‘오늘의 예인’에서 강정렬, 성창순, 지순자 명인은 각자의 레퍼토리 외에도 그간 대중 앞에 드러내지 않았던 숨은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내일의 예인’에서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5인의 신진 예인들이 산조의 향연을 펼치게 된다.

한 길만을 걸으며 소리와 연주로 일가를 이룬 최고의 명인들이 무대를 열어주고 뒤를 이어 그 길을 따르고자 하는 젊은 국악인들이 지정고수들의 도움을 받아 무대를 이어간다.

한편 남산골한옥마을은 기존 전통공예관을 리모델링해 15일 한옥카페와 기프트샵을 오픈한다. 통합홈페이지와 BI도 론칭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를 참조하면 된다.

● 공 연 명 : <예인, 한옥에 들다>
● 공연기간 :
“산조를 위하여” 4/4(토), 4/18일(토) 14시 16시
“오늘의 예인” 4/29(수) 강정렬 4/30(목) 성창순 5/1(금) 지순자 20시
“내일의 예인” 5/6~6/5 매주 수, 목, 금 20시
● 공연장소 : 남산골한옥마을 민씨 가옥 안채
● 주 관 : 메타기획컨설팅, 정가악회
● 예 약 :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www.hanokmaeul.or.kr 인터파크 1544-1555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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