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개별관광객 대상 1일 셔틀투어 13일부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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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11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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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사는 13일부터 일본인 개별관광객(FIT)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문경, 부여, 평창·강릉을 왕복하는 1일 셔틀투어를 운영한다.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해 228만 명이 방한했으나 대부분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머물렀다. 특히 전체 관광객의 76%까지 증가한 개별관광객들은 서울을 골목까지 돌아다니는 반면에 지방은 교통, 언어, 정보 등의 문제로 많이 찾지 않고 있다.

1일 셔틀투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용버스, 전문가이드, 식사, 관광프로그램을 포함해 5만원~8만원대의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의 대형여행사 JTB, HIS 등을 통해 판매하는 셔틀투어는 올해 서울에서 문경(도천 도자미술관-문경새재), 부여(정림사지 등 백제유적지), 그리고 21일부터 평창·강릉(평창 올림픽 연계 알펜시아 체험 등)으로 3개월간 100여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정식운영에 앞서 3일 주한일본인 SNS 회원을 대상으로 문경 코스의 모니터투어를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자동차 없이 개인적으로 가기 어려운 지역인데, 도예 명장 천한봉 선생의 미술관을 방문하고 함께 차를 마시는 체험은 잊지 못할 것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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