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2015년 상반기 아웃도어 슈즈 ‘서라운드’로 진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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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아웃도어 신발 시장에서의 가장 뚜렷한 트렌드는 ‘서라운드(SURROUND)’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무게감을 최소화한 경량 기술과 활용 목적과 스타일에 따라 세분된 아웃솔 기술력을 중점으로 어필하던 아웃도어 업계가 올 상반기 전방향 방수, 투습 기술을 더해 쾌적함을 극대화한 신발 출시에 주력하고 있는 것.

아이더 여용철 신발기획팀장은 “아이더는 등산화 제작으로 쌓아온 브랜드 고유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트레킹화, 아쿠아슈즈, 워킹화 등 매년 새로운 카테고리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아웃도어 신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해 왔는데 올해 360도 전방향 투습 기능을 탑재한 신개념 하이킹화를 선보여 기술력에 대한 신뢰감과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더는 고어텍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을 적용해 상하좌우 전방향 방투습 기능을 구현한 ‘리히마키 로우’ 하이킹 슈즈를 출시했다. 변덕스러운 날씨의 봄과 아열대성 기후를 보이는 여름 등 어떤 환경과 날씨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보장한다.

아이더가 리히마키 로우에 적용한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은 신발 밑창을 개방 구조로 설계해 발의 열과 습기를 신속하게 외부로 배출해주는 것이 특징. 발바닥에서 발생하는 열과 습기가 발바닥에 부착된 ‘스페이서’와 창 측면에 위치한 ‘윈도 스페이스’를 통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배출된다. 개방 구조로 제작했지만 신발 전체에 고어텍스 막을 입혀 물속에 오래 서 있어도 발이 젖지 않는다.

봄, 여름의 날씨를 고려해 신발에 통풍이 좋은 메시 소재 비중을 확대했으며 무봉제 공법으로 제작해 가벼우면서도 발의 움직임이 편안하다. 걸을 때 돌이나 나무 뿌리에 마찰이 잦은 발가락과 뒤꿈치 부분에 강도가 뛰어난 소재를 더하는 등 부위별로 특화된 소재를 적용했다. 접지력이 우수한 ‘엑스그립(X-GRIP)’을 활용해 미끄러짐을 방지했으며 충격흡수가 뛰어난 ‘파일론(PHYLON)’ 중창으로 안정적인 워킹을 도와준다.

곡선미가 돋보이는 부드러운 디자인에 스포티한 워킹화 스타일을 가미해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뛰어나다. 남녀 공용 색상은 베이지 1가지며 남성용은 로열블루 1가지다. 가격은 23만9000원.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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