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선물]롯데주류, 깊은 맛에 건강·행복 바라는 마음 담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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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는 2015년 을미년(乙未年) 설을 맞아 명절 선물용으로 71년 전통을 지닌 차례주인 ‘백화수복’을 선보였다.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라는 뜻을 지닌 백화수복은 받는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긴 우리 술이다. 국내 차례주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오랜 기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 온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백화수복은 국산 쌀 100%를 원료로 하고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잘 살렸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백화수복은 특유의 깊은 향과 풍부한 맛으로 차게 마셔도 좋고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다”며 “조상님들에게 올리는 제례용 또는 설날 선물용으로 인기”라고 설명했다.

또 백화수복은 라벨에도 동양적인 붓글씨체를 사용하고 라벨과 병목 캡실(병뚜껑을 감싸고 있는 비닐 포장재)을 금색으로 만들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소비자 가격은 700mL 5200원, 1L 7000원, 1.8L 1만1000원이다.

최고급 수제 청주인 ‘설화’는 최고 품질의 쌀을 52%나 깎아낸 후 특수효모로 장기간 저온 발효해서 청주특유의 맛과 향을 살린 제품이다. 쌀을 깎는 도정과정에서부터 발효, 숙성, 저장 등에 이르는 모든 제조공정을 수작업으로 하기 때문에 생산량이 한정돼 있다. 설화는 ‘200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2009 세계환경포럼’ 등 세계적인 회의의 공식 만찬주 및 건배주로 선정된 바 있다. 소비자 가격은 700mL 2만2000원, 설화1호 세트(700mL 2병, 잔 2개, 술병 1개) 4만6000원, 설화2호 세트(375mL 3병, 잔 3개) 3만6000원.

‘국향’은 엄선한 국산 쌀 100%를 원료로 써서 저온에서 3차례 발효시켰다. 깊고 그윽한 맛이 일품인 순미주(純米酒)다. 이 제품은 1500여 종의 효모 중 청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을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선별해서 만들었다. 데우지 않고 8도 정도의 온도로 차게 마시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담백하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우윳빛이 도는 반투명 용기와 붓터치 느낌의 금박 라벨로 청주의 품격을 살렸다. 소비자 가격은 700mL 8600원, 700mL 2병 1만7200원.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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