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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초등학생母 “딸 학원서도 멍한 상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29 09:39
2014년 10월 29일 09시 39분
입력
2014-10-29 09:36
2014년 10월 29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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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사진 = 서울마니아 SNS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제 1회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인 9세 김 모양의 어머니가 이색 대회에 딸이 참가한 이유에 대해 인터뷰했다.
김 양의 어머니는 27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딸에 대해 “학원 선생님 말씀이 아이가 수업시간에 멍한 상태로 있다고 한다. 아이를 혼내다가 대회 소식을 듣고 나왔다”고 말했다.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김 양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모양에 선비가 쓰는 갓을 씌운 황금색 트로피를 받게 됐다.
앞서 이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세계 최초로 ‘멍때리기’ 대회라는 이색적인 대회가 열렸다. ‘멍때리기 대회’란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있음’을 나타내는 은어인 ‘멍 때리다’에서 착안한 것이다. 대회의 취지는 ‘뇌를 쉬게하자’는 의미.
심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멍을 잘 때린’ 참가자들에게 스티커를 붙여줬고, 객관성을 보완하기 위해 몸의 이완 정도도 측정하는 식이다.
심사 기준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가장 정적인 존재’로 심박측정기에서 심박수가 가장 안정적으로 나오는 사람이 우승을 차지했다.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사진 = 서울마니아 SN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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