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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물확보 당면 과제… 2015년부터 기증운동 벌일 것”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9-26 04:22
2014년 9월 26일 04시 22분
입력
2014-09-26 03:00
2014년 9월 26일 03시 00분
김윤종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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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호 초대 국립한글박물관장
“세계 언어가 3000여 개, 문자는 300개인데 문자박물관은 2곳뿐입니다. 그만큼 문자로 박물관을 만들기 힘들다는 겁니다. 문헌 위주 전시만으론 흥미를 끌기 어려우니까요.”
문영호 초대 국립한글박물관장(52·사진)은 준비 과정에서 겪은 고민부터 털어놨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글 관련 유물과 함께 각종 모형물과 디지털 영상물도 함께 전시했다.
가장 큰 당면 과제로는 유물 확보를 꼽았다. 그는 “현재 보유한 유물 규모는 600년 한글 역사로 볼 때 부끄러운 수준”이라며 “내년부터 기증 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을 위한 ‘산 교육장’ 역할에도 주안점을 두고 외국인을 위한 오디오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문자를 통해 문화를 이야기하는 박물관이다. “한글은 한국문화의 그릇이에요. 한글과 판소리, 한글과 문학 등의 기획 전시로 스펙트럼을 넓혀갈 겁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문자박물관
#문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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