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투니아 피클 바텀’ 기저귀 가방 등 화려함·실용성 겸비한 가방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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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19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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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투니아 피클 바텀(petunia pickle bottom)’ 기저귀 가방 (사진=세피앙 제공)
‘페투니아 피클 바텀(petunia pickle bottom)’ 기저귀 가방 (사진=세피앙 제공)
패션 아이템들이 여름을 맞아 다채로운 색을 뽐내고 있다. 특히 패션의 완성이라고 불리는 가방 업계에서는 독특하고 화려한 패턴이 더해진 가방들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재부터 컬러, 디자인까지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가방이 독특한 패턴을 만나 더욱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것. 특유의 패턴이 더해진 가방은 감각적인 스타일링은 물론 개성까지 표현할 수 있어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핸드백은 물론 여행용, 기저귀 가방에 이르기까지 패턴이 돋보이는 가방으로 올여름, 더욱 세련된 패션을 연출해보자.

세계 곳곳에서 받은 영감을 패턴으로 표현한 기저귀 가방

기저귀 가방이 단지 육아용품을 수납하는 용도를 넘어 엄마들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 제품마다 다른 패턴과 스토리로 ‘특별함’을 부여해 올여름, 엄마들을 설레게 하는 기저귀 가방이 있다. ‘페투니아 피클 바텀(petunia pickle bottom)’ 기저귀 가방은 미국 유명 디자이너 ‘드네 존스’가 직접 디자인한 화려한 패턴으로 유명하다. 각각의 제품마다 디자이너가 여행한 도시의 감성이 섬세한 자수의 다채로운 패턴으로 표현된 것이 가장 큰 특징. 또한 페투니아 피클 바텀은 간과 신장 장애, 생식 기형을 유발하는 폴리염화비닐(Polyvinyl chloride)이 첨가되지 않은 소재를 사용해 아이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며 탈부착이 가능한 방수 소재의 기저귀 체인징 패드를 장착해 패션 아이템은 물론 기저귀 가방으로서 안전성, 실용성까지 모두 갖췄다. 백팩, 숄더백, 크로스백 등 여러 형태로 착용이 가능해 활용성도 뛰어나다.

감각적이고 독특한 패턴을 입은 패션 핸드백

여성들의 필수품인 패션 핸드백에도 패턴으로 출시된 가방들이 눈에 띈다. 최근 이탈리아 감성의 패션잡화 브랜드 ‘빈치스벤치’가 선보인 ‘모티보(MOTIVO)’ 컬렉션은 독특한 패턴을 강화해 기존 빈치스벤치 가방과 차별화됐다. 패턴을 뜻하는 제품명 ‘모티보(MOTIVO)’에 걸맞게 타원형 엠블럼을 팝아트적으로 재해석하여 심플한 디자인에 반복적인 패턴을 완성했다. 밝고 화사한 컬러 콤비로 경쾌한 감성이 느껴지며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실용성을 강조한 내부 다양한 수납공간이 특징이다. 쇼퍼 백, 미니 크로스 백, 백팩 총 세 가지 스타일로 출시되어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기하학적인 패턴이 여행용 가방과 만났다

장거리 여행에 없어서는 안될 여행용 가방에 독특한 패턴이 물들었다. ‘투미(Tumi)’가 디자이너, 작가, 도예가 등으로 활동하는 미국 유명 아티스트 ‘조나단 애들러(Jonathan Adler)’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출시한 ‘조나단 애들러 트래블 위드 투미’가 그 주인공. 이번에 선보인 컬렉션은 기하학적인 패턴과 대담한 색상 배합으로 디자이너가 가진 특유의 스타일을 담아냈다. 경쾌하고 독특한 패턴으로 기존 여행용 가방과는 차별화되어 휴가철, 여행의 기분을 한껏 살려준다. 패턴뿐만 아니라 장난기 넘치는 문구도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 “Are We There Yet?”(우리 아직 도착 안했나요?)과 “This is Mine”(이것은 제 짐이예요.)라는 문구가 각기 새겨져 있어 패턴만큼이나 재기 발랄한 디자이너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이충진 동아닷컴 기자 ch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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