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서울까지…놓치면 땅을 칠 ‘전국 꽃놀이 명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8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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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과 열차가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내는 진해 경화역(사진). 의성 산수유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산수유 꽃길을 따라 걷고 있다. 창원시·의성군 제공
벚꽃과 열차가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내는 진해 경화역(사진). 의성 산수유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산수유 꽃길을 따라 걷고 있다. 창원시·의성군 제공
전국 꽃놀이 명소

낮 최고 기온이 연일 경신되는 봄기운이 완연한 날씨에 전국 꽃놀이 명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꽃놀이 명소를 소개했다.

4월 1~10일 절정의 벚꽃을 볼 수 있는 경남 창원 진해에서는 진해군항제를 기점으로 중원로터리, 여좌천,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장복산 공원, 안민도로, 경화역, 제황산 공원, 해군 사관학교 등 도시 곳곳에서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다른 곳과 달리 가지를 늘어뜨린 수양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벚꽃 행사가 열리는 내달 14~20일에는 저녁 9시까지 연장 개장한다.

제주는 다른 곳보다 이른 4월 초 벚꽃이 만개하겠다. 4~6일 제주종합경기장 부근에서 열리는 제주왕벚꽃축제를 필두로, 전농로, 제주대학교 진입로 등 봄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전남 순천에서는 송광사의 벚꽃 터널이 으뜸이다. 고속도로에서 송광사 길로 접어들어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10km 구간에서는 하늘을 메운 벚꽃을 구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북 익산, 중북 충주호 주변, 대구 옥포로, 강릉 경포호 등도 전국 꽃놀이 명소로 꼽혔다.

전국 꽃놀이 명소에 대해 누리꾼들은 "전국 꽃놀이 명소, 스케줄 표를 짜서 구경가겠다", "전국 꽃놀이 명소, 벌써 다음주면 제주는 벚꽃이 피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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