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디자인 거장이 선보인 눈 건강 스탠드 ‘아물레또’

  • 동아일보

라문

요즘 조명의 핫아이템이 하나 뜨고 있다. 불필요한 디테일을 배제한 간결한 디자인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이 LED스탠드는 각종 매스컴의 주목을 받으며 히트하는 드라마마다 소품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 흥미로운 아이템은 배치하는 곳에 따라, 곁들이는 소품에 따라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공간에 확실한 개성과 악센트를 부여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환생이라고 평가받는 이탈리아 대표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손자의 눈 건강을 위해 만든 조명, 아물레또와 깜빠넬로가 그것이다.

아물레또는 엔젤 링처럼 생긴 독특한 외형 때문에 ‘천사 램프’라고도 불리는 LED 조명이다. 둥근 원 3개와 직선으로 이뤄진 독특한 구조가 시각적으로 공간을 분할해주는 동시에 평범한 일상의 공간에 초현실적 분위기를 더해준다. 그저 그런 침실, 밋밋한 거실과 조용한 서재가 아물레또의 존재감 덕에 예술적이며 때론 환상적이기까지 한 느낌으로 탈바꿈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학 병원의 안과 임상실험 테스트까지 거쳐 시력보호 면에서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았다. 형광등과 백열등에서 나오는 자외선, 적외선 등 눈에 좋지 않은 파장을 최소화해 빛이 부드럽고 떨림이 없으며 조도가 균일하다.

이탈리아어로 ‘종’을 뜻하는 깜빠넬로는 이름 그대로 종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바티칸 교황청의 종 주조소인 이탈리아 종의 명가 마리넬리에서 1000년간 이어져 내려온 아름다운 소리를 품고 있다. 특히 깜빠넬로는 취침등이나 수유등으로 좋은데 자외선과 적외선은 물론 몸에 나쁜 파장을 방출하지 않아 영·유아의 예민한 눈에도 안전하다. 또한 제품의 발광부가 뜨거워지지 않아 열에 의한 화상 위험이 없을 뿐 아니라 전구가 깨질 염려가 없으며 전선이 없어 감전 우려도 없다. 최근 예능 프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등장해 아이를 둔 엄마들에게 판매 문의가 쇄도했다고 한다. 선반 위에 올려놓으면 특별한 장식품으로, 식탁 위에서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는 촛불 대용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라문제품은 강남 직영점과 서울대학교미술관, 신세계백화점, 영풍문고 본점, 여의도 IFC몰, 기타 갤러리와 공식 홈페이지(www.ramun.com) 및 전화(1600-1547)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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