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TREND] ‘체크 + 패딩베스트’ 가을 아웃도어 룩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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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29일 07시 00분


자연과 도심에서 모두 잘 어울리는 ‘시티 인 네이처’ 룩을 표현한 마모트의 모델 박형식.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누구나 실용적이면서도 남다른 패션감각을 뽐낼 수 있는 아웃도어 패셔니스트가 될 수 있다. 사진제공|마모트
자연과 도심에서 모두 잘 어울리는 ‘시티 인 네이처’ 룩을 표현한 마모트의 모델 박형식.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누구나 실용적이면서도 남다른 패션감각을 뽐낼 수 있는 아웃도어 패셔니스트가 될 수 있다. 사진제공|마모트
■ 2030세대 위한 가을 추천 아웃도어 룩

‘시티 인 네이처 룩’ 일상패션으로도 인기
‘체크셔츠’ 하반기 주목 패션 트렌드 꼽혀
‘패딩베스트’ 보온·패션 모두 잡는 아이템
올 가을 인기 컬러는 ‘모노톤·카키·브라운’


‘등산복은 산에 갈 때만 입는 옷’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을까. 아웃도어 룩은 이제 엄연한 일상의 패션으로 대접받는 시대가 됐다. 특히 요즘 같은 가을철은 아웃도어 룩이 연중 가장 돋보이는 시기이기도 하다.

자연과 도심에서 두루 잘 어울리는 아웃도어 패션. 하지만 아무 옷이나 걸친다고 누구나 아웃도어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센스 없는 선택은 말 그대로 등산복 입고 출근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산에서도 일상에서도 멋쟁이가 될 수 있는 아웃도어룩을 위해 진부한 스타일은 과감히 버리자.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가 캠퍼스, 회사에서 아웃도어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는 깨알 같은 팁을 귀띔해준다. 20∼30대를 위한 ‘시티 인 네이처’(City in Nature) 룩이다.

1, 2. 살리나스플라넬LS / 3, 4. 비컨플라넬LS / 5, 6. 레이덴플레이드LS
1, 2. 살리나스플라넬LS / 3, 4. 비컨플라넬LS / 5, 6. 레이덴플레이드LS

● 가을엔 ‘체크’를 입으세요

가을하면 체크! 체크 패턴은 올 하반기 가장 주목할 만한 패션 트렌드로 선정됐다. 마모트는 가벼운 기능성 우븐 원단을 사용해 수분배출과 수분 제어 능력이 뛰어나고, 자외선 차단(UPF 50)이 가능한 셔츠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브릭(Brick), 코발트 블루(Cobalt Blue), 오렌지, 그린, 인디고, 시 그린(Sea Green), 일렉트릭 블루(Electric Blue) 등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됐다.

살리나스플라넬LS(8만5000원), 비컨플라넬LS(8만5000원), 레이덴플레이드LS(9만5000원), 메간플라넬LS(7만5000원), 에스텔플라넬LS(8만5000원) 등 5가지의 대표 체크패턴이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7, 8, 9. 에이작스베스트 / 10, 11, 12. 가이드다운베스트
7, 8, 9. 에이작스베스트 / 10, 11, 12. 가이드다운베스트

● 믹스매치를 위한 최상의 선택 ‘패딩 베스트’

‘패딩 베스트’는 보온과 패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셔츠, 데님 등 다양한 아이템과 두루 잘 어울려 편안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체크셔츠, 플리스, 니트 같은 아이템과 레이어드(겹쳐입기)하면 캐주얼 하면서도 유니크한 가을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에이작스베스트(19만8000원), 가이드다운베스트(19만8000원)는 700 필파워의 덕다운을 사용해 요즘 같이 아침저녁으로 초겨울의 한기가 느껴지는 계절에 딱이다. 일반 다운에 비해 습기에 강한 것도 장점. 블랙이나 신더(Cinder) 색상에 밝은 색 셔츠, 니트를 레이어드하는 것을 추천한다.

13, 14. 솔라자켓 / 15. 클락스패딩셔츠 / 16. 올리치패딩셔츠 / 17. 보리아스플라넬LS셔츠 / 18. 이소덤 후디
13, 14. 솔라자켓 / 15. 클락스패딩셔츠 / 16. 올리치패딩셔츠 / 17. 보리아스플라넬LS셔츠 / 18. 이소덤 후디

● ‘잇 컬을을 물들이다

가을은 뭐니 뭐니 해도 가을과 닮은 컬러를 빼놓을 수 없다. 무채색 모노톤의 블랙과 그레이, 톤다운된 카키, 브라운, 버건디가 올 가을의 대세다. 심플하고 베이직한 디자인과 컬러로 시크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솔라자켓(16만8000원)은 기모 스트레치 소재를 부분 적용해 피트감을 보완함으로써 활동성을 높인 제품이다. 남성용은 레드록과 포레스트 그린, 여성용은 터틀도브, 애시드 옐로, 핑크 플레임 컬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여성용은 투톤 컬러의 후드 일체형으로 귀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클락스패딩셔츠(17만8000원), 올리치패딩셔츠(16만8000원)는 패딩 충전이 된 퀼팅셔츠. 올해 트렌드가 반영된 톤 다운된 색상이 주를 이룬다. 셔츠는 물론 아웃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는 가을 겨울겸용 셔츠다.

보리아스 플라넬LS셔츠(9만5000원)는 속이 비어있는 원사인 할로코어(Hollowcore·중공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과 보온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속건성과 수분배출 능력도 뛰어나다. 카키와 그레이 컬러로 가을 느낌을 내기 안성맞춤인 아이템이기도 하다.

폴라텍 알파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체온조절 능력에 초점을 맞춘 합성 충전재다. 이소덤 후디(33만5000원)는 기존 합성 충전재와 다른 새로운 개념의 폴라텍 알파를 적용한 제품이다.

와트(17만8000원), 페이스(16만8000원)도 캐주얼한 아웃도어룩을 위한 ‘잇’ 아이템. 내구성이 강한 300데니아 TPE 원단을 사용한 백팩이다.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보관할 수 있는 내부 포켓이 있다. 블랙 색상의 데일리백으로 캐주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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