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에코로바 “산행은 물론 여행에도 유용하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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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에코로바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계절과 때를 맞춰 다양한 신제품들을 내놨다.

남성용 와일드 라쿤 다운재킷(56만8000원)은 고급 헝가리 구스다운으로 보온성을 최대한 끌어올린 제품이다. 역시 헝가리 구스를 내장한 남녀용 뉴 마카루 다운재킷(38만5000원)은 발수와 방풍, 투습 기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녀용 퍼텍스 라이트 다운재킷(24만8000원)은 헝가리 구스 소재로 보온성을 높인 경량 다운재킷으로 심플한 디자인에 몸을 가볍게 감싸는 듯한 착용감이 일품이다. 산행 때 45L 이상의 짐을 꾸릴 수 있는 배낭 에베레스트40+5L(17만5000원)는 등에 착 달라붙는 착용감이 좋고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세계 3대 배낭 브랜드로 꼽히는 미국의 그레고리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에코로바는가볍고 기능성이 좋은 그레고리 배낭들도 선보였다.

여성 전용 배낭인 그레고리 CAIRN48은 편안하게 설계된 등판 시스템과 여러 가지 용도의 수납공간을 충분히 뒀다. 산행뿐 아니라 가벼운 여행 때도 잘 어울릴 만한 배낭이다. 색상은 핑크와 그레이가 있고, 용량은 48L다. 가격은 55만 원. 용량 60L의 중형 배낭인 그레고리 CONTOUR60은 산행이나 장거리 여행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전천후 배낭으로 뒤쪽에 환기 채널이 있어 쾌적한 착용감이 돋보인다. 색상은 노랑, 파랑, 회색이 있고 가격은 59만 원.

1982년에 문을 연 에코로바는 1980년대 후반부터 초경량 텐트와 산악용 초경량 의자 등 등산 장비 개발에 노력을 기울였고,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기능적인 제품 개발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다.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있던 2011년에는 연구개발(R&D)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 용인시에 R&D센터를 개설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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