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블랙야크가 온 가족이 함께 입는 아웃도어 웨어 시장 공략에 소매를 더욱 걷어붙였다. 2011년 키즈 라인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올해 말까지 백화점 전문 매장 및 팝업 매장 10개와 숍인숍 매장 105개 등 전국 115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블랙야크 키즈는 3∼7세 아동을 메인 타깃으로 성인 아웃도어 스타일의 미니미 룩(어른 패션의 축소판)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제프리 재킷’은 후드 일체형 구조로 착용감이 편안하다. 최고급 수입 플리스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이 뛰어나다. 소매와 밑단은 인조가죽 소재로 내구성을 높였다. 아동용 ‘K조지아 팬츠’는 기모 처리된 이중직 소재를 써 부드러운 터치감과 보온성을 높였다. 신축성이 좋고 허리 밴드와 무릎 절개로 활동성을 강조했다. 쌀쌀해진 날씨에 필수 아이템인 조끼로는 아동용 ‘K칠리베스트’를 내놓았다. 야크 퍼를 이용한 패딩을 적용해 보온성이 우수하다. 스트레치 니트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도 높였다. 아이들의 깜찍함을 자연스럽게 드러낸 디자인도 독특하다.
일상적이면서 실용성과 멋을 한껏 살린 제품도 쏟아지고 있다. 여성용 ‘E디도 재킷’은 간동절기 스포츠 활동을 할 때 외피 또는 내피로 다용도 착용 가능한 멀티 제품이다. 솔리드 컬러에 스트라이프 디지털 프린트를 적용해 젊은 이미지를 연출했다. 가슴에 V자 사선형 퀼팅을 적용해 체형 보정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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