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홍초, 젊은 여성만? 누구나의 건강음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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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올해 추석 선물 시장에선 5만 원 이하의 값싼 ‘알짜’ 선물 세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불황으로 지갑이 얇아져 비싼 제품보다는 값은 싸지만 실속 있는 추석 선물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많아서다.

대상은 추석을 앞두고 2만∼3만 원대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청정원 종합선물세트’에는 홍초와 식용유, 자연조미료 ‘맛 선생’, 국산 나주배로 저온에서 숙성하고 나트륨을 줄여 짜지 않게 만든 저염 캔 햄 ‘우리팜 델리’ 등이 들어 있다. 다양한 세부 세트가 있는데, 종합선물세트 3호의 경우 카놀라유 500mL 제품과 참기름 160mL, 천일염 꽃소금 190g 1개, 우리팜 델리 190g 5개, 순살 참치 135g 2개가 들어 있다. 3만8800원.

저염 캔 햄 우리팜 델리로만 구성된 ‘우리팜 1호’는 우리팜 델리 330g 6개와 190g 6개로 구성돼 5만2800원에 판매된다. 우리팜 델리 190g 제품과 카놀라유 500mL가 들어 있는 ‘팜고급유 5호’와 청정원 포도씨유, 카놀라유, 우리팜 델리 190g짜리 6개가 들어간 ‘팜고급유 1호’는 각각 1만9800원, 3만4800원이다.

대상의 히트 상품인 ‘홍초’ 시리즈도 선물 세트로 나왔다. 홍초는 식초를 석류와 블루베리, 복분자 등 상큼한 과일과 함께 발효 숙성시켜 만든 음료다. 칼로리가 낮은 편이라 몸매 관리,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은 20, 30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건강에 관심 많은 남성이나 중장년층이 늘면서 홍초 음료는 젊은 여성층을 넘어 전 연령대에서 관심을 가지는 음료가 됐다. 대상은 이번 추석에 석류 900mL, 복분자 900mL, 블루베리 900mL로 구성된 ‘홍초 1호’를 3만2800원에 내놨다.

저가형 이외에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있다. 지하 200m 천연 암반수와 국내산 검은콩 원료를 사용한 장류 세트가 대표적이다. 오크통에서 5년 동안 발효, 숙성시킨 ‘5년 숙성간장’은 벌꿀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550mL짜리 2병으로 구성된 세트 가격은 1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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