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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예술교육주간 행사… 유네스코서도 성과 인정”
동아일보
입력
2013-05-24 03:00
2013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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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은 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연극 수업을 통해 70대 노인이 한글을 깨치고, 실어증을 보이던 아이는 오케스트라 합주로 마음의 문을 열었습니다. 문화예술교육은 한국을 행복하게 할 겁니다.”
박재은 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57·사진)은 유네스코 제정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19∼25일) 행사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진흥원이 총괄하는 이 행사 기간에 전국 각지에서는 공연, 전시, 포럼을 비롯해 340개가 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매년 5월 넷째 주에 열리는 문화예술교육주간은 2011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한국의 주도로 제정됐다. 2012년 제1회 개막식 행사가 한국, 유네스코 공동 주최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유네스코의 주간 제정에 큰 역할을 한 박 원장은 “사회복지 선진국인 서유럽 국가에서는 민간 주도로 문화교육사업이 이루어졌지만 한국은 정부 주도로 체계적인 사업을 펼쳐왔다. 유네스코도 그 성과를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계 저명인사들도 문화교육에 나섰다. “김훈 소설가는 폭주족 학생들과 자전거 문학여행을 함께했고, 조세현 사진작가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사진교육을 통해 한국어를 가르쳤어요.”
박 원장은 최근 빈곤층 대상 문화교육의 모범 사례인 베네수엘라 엘시스테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
#박재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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