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어두워도 깨끗하게 잡아낸다… 더 가벼워진 DS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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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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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최근 공개한 세계 최소, 최경량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EOS 100D’는 ‘DSLR 카메라는 크고 무겁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입문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몸체 무게가 370g(배터리와 메모리를 장착하면 407g)에 불과하고 스마트폰처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외관을 갖췄다. 500mL 생수 한 병보다 가벼운 무게는 DSLR 카메라가 무거워 사용을 망설였던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크기는 작지만 성능은 뛰어나다. 약 1800만 화소의 신형 상보형금속산화반도체(CMOS) 센서와 캐논 5세대 이미징 프로세서 ‘DIGIC 5’를 장착해 해상도와 감도(感度)가 높은 반면 노이즈는 적은 것이 특징이다. 감도는 ISO 100∼1만2800을 지원하고 2만5600까지도 확장할 수 있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또 캐논의 초보자급 DSLR 카메라로는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CMOS AF II’ 기능을 갖춰 동영상 촬영 시 피사체를 추적하는 AF(Auto Focus) 능력이 개선됐다. 동영상 서보 AF 기능을 활용해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을 보면서 얼굴을 인식한 피사체를 지속적으로 따라가며 초점을 잡을 수 있다.

촬영 환경을 분석해 설정을 돕는 ‘장면 인텔레전트 오토’ 모드와 ‘삼각대 없이 야경 촬영’, ‘야경 인물’ 등의 기능도 있다.

캐논이 동시에 선보인 ‘EOS 700D’는 지난해 5만5000대가 팔리며 큰 인기를 얻었던 ‘EOS 650D’의 후속 기종으로 다양한 편의기능과 동영상 촬영기능이 강화돼 프리미엄 엔트리급 DSLR 카메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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