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공간, 다른 시간]사시사철 놀이동산 좋아했던 공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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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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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동산의 그날처럼 파릇파릇 자라거라

다른 관광지도 많지만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아마도 놀이동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둘째딸이 태어나면서부터 놀이동산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더위도 추위도 잊고 1년에 몇 번씩 출근도장을 찍었던 게 엊그제 같습니다. 어느새 10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0년 동안의 사진을 보니 큰아이가 입던 옷을 작은아이가 물려받아 입은 모습이며 유모차에 태워 다니던 아이가 어느덧 커서 언니와 나란히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 등이 보입니다. 다시 보아도 즐겁고 행복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 다음에 두 딸이 커서 어른이 되고 엄마가 되었을 때, 어린 시절 동심을 가득 담아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그곳에서 자신의 아이들에게 또 다른 꿈을 펼치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권하윤 씨(강원 홍천군)
추억의 사진을 보내주세요

※동아일보 레저·아웃도어 섹션 ‘Let's’가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코너를 연재합니다. 예전에 사진을 찍었던 추억의 장소에서 최근 다시 찍은 사진과 사연을 보내주시는 분께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저희가 준비한 선물은 프랑스 럭셔리 주방용품 브랜드 ‘르크루제’의 20cm 원형무쇠주물냄비(소비자가 34만8000원)입니다. 사진과 사연은 mikemoon@donga.com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Let's’ 신문 지면과 함께 찍은 사진을 추가로 보내주시는 분께는 가산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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