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자로 보는 어린이 책]메롱 메롱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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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 메롱(강승연 글·권영인 그림·그레이트키즈)=‘헤헤’ ‘메롱’ ‘떼끼’ ‘으앙! 잉잉’ 등 여러 감정을 표현하는 표정을 배우는 그림책. 돌멩이로 표현된 아기와 할아버지 얼굴에 생생한 표정을 담았다. 귀와 말문이 트이는 10∼36개월용. 7500원.

시간가게(이나영 글·윤정주 그림·문학동네)=하루에 한 번, 행복한 기억을 하나 팔면 오직 나만의 십 분이 생긴다. 공부에 치여 답답한 일상을 살아가던 초등학생 윤아가 시간과 기억을 거래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저당 잡힌 ‘지금’의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 1만1000원.

소녀 이야기(김준기 글 그림·리젬)=“조국이 힘이 없어 끌려간 것인데, 조국이 부끄러워야지 나는 부끄러울 것이 없습니다.” 고(故) 정서운 할머니의 증언을 통해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의 고통스러웠던 삶을 이야기한다. 다큐 애니메이션 ‘소녀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옮긴 그림책. 1만3000원.

1학년이 되었어요(차태란 글·정일호 사진·박태희 그림·임미진 감수·해와나무)=사진과 그림으로 먼저 만나는 학교생활 안내서. 2013년 교과 개정을 반영해 실제 학교생활 모습을 현장감 있게 그려냈다. 1만2000원.
#메롱 메롱#시간가게#소녀 이야기#1학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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