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우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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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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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페스티벌 16일까지 열려

디자이너 박종덕의 작품. 우산살이 밖으로 나와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제공
디자이너 박종덕의 작품. 우산살이 밖으로 나와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제공
디자인 전문 전시회 ‘2012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12일 시작됐다. 디자인하우스 주최로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디자인 전문회사 100여 곳과 스타 디자이너, 신진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다.

‘농사와 디자인 특별전’은 고급 농산물 시장의 등장을 반영한 전시로 사과 배 감귤 멜론 곶감 5개 과일을 브랜드화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한국콘텐츠관’에서는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무형문화재 이수자들과 디자이너들이 협업해 꾸며놓은 최고경영자의 집무실과 접견실, 다실을 볼 수 있다. 매년 하나의 주제로 실험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디자이너스랩’에서는 30명의 디자이너가 ‘우산’을 소재로 만든 작품을 내놓았다.

13, 14일엔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스타 디자이너 10명이 연사로 나와 디자인 경향과 노하우를 들려주는 세미나가 열린다. 윤선호 기아자동차 부사장, 김홍탁 제일기획 마스터, 박서원 빅앤트인터내셔널 대표, 임의균 슬로워크 대표, 이석우 송봉규 SWBK 공동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천재용 쌈지농부 대표, 문지훈 인터브랜드 대표이사, 제임스 파우더리 삼성전자 미디어 아티스트가 실용적인 크리에이티비티, 소셜 디자인과 그린디자인의 가치, 문화트렌드 속 디자인코드, 전략적 브랜드 관리 등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입장료 7000원. www.designfestival.co.kr

이진영 기자 ecolee@donga.com
#서울디자인페스티벌#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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