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스타 포토] 영화 ‘차형사’의 비주얼 충격! 강지환 “패션 테러리스트로 변신하고보니…”

  • Array
  • 입력 2012년 5월 11일 10시 37분


코멘트

배우 강지환의 변신이 주목되는 영화 ‘차형사’. 남성판 ‘미녀는 괴로워’를 연상케 하는 이 영화는 마성의 D라인을 가진 떡진 머리의 패션 테러리스트 차형사가 패션모델로 변신해 런웨이에 잠입하라는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모델 부럽지 않은 완벽한 몸매와 스타일을 자랑했던 강지환이 이번 영화에서는 펑퍼짐한 몸매에 지저분한 모습을 선보여 많은 팬들에게 ‘비주얼 충격’을 안겨줬다.

“실제로 팬들도 영화 속 제 모습을 보고, ‘지저분하다’고 얘기하더라고요.(웃음) 처음에는 컨셉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을 많았어요. 망가지는 것에 대한 걱정이 많긴 했지만 영화 후반부에 멋진 모습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최대한 망가져 보자’는 마음을 가졌죠.”

특히 이번 영화를 위해 팔등신 미남 강지환은 영화 촬영 전 12kg을 늘리고, 또 촬영 도중 13kg 이상을 감량하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줬다.


“영화 속 D라인을 위해 체중을 12kg 늘리고 보정 속옷도 입었어요. 제가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라 살을 찌우기 위해 매일 여섯끼씩 닭 가슴살과 밥을 섞어 먹었어요. 그리고 영화 촬영 중간에 다시 13kg을 감량했죠.”

강지환은 제작발표회 말미, 신태라 감독과 함께 작업한 “전작 ‘7급 공무원’의 흥행을 뛰어넘고 싶다”며 “500만 관객 동원시 주연배우 성유리와 함께 댄스를 가미한 노래를 하겠다”는 공약을 걸어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한 적 있는 강지환이 오랜만에 라이브 무대를 갖게 된다면 많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 듯.


강지환의 트랜스포머급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차형사’는 오는 5월 31일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우먼 동아일보 일본어 카테고리에서 일본어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ウーマン東亜日報の日本語カテゴリーで日本語の記事をご覧いただけます。

글·박해나<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phn0905@gmail.com>
사진·이기욱<동아일보 출판사진팀 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