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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합창단 오디션’에 참가했더라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16 17:17
2012년 3월 16일 17시 17분
입력
2012-03-16 16:09
2012년 3월 16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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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 "대통령 퇴임하면 명예 합창단장 기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KBS '남자의 자격-청춘합창단' 프로그램 오디션을 보고 싶어 했다는 일화가 뒤늦게 알려졌다.
'청춘합창단'의 지휘를 맡았던 록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 씨는 16일 청와대에서 김윤옥 여사가 마련한 오찬 간담회에 참석, "실제로 대통령께서 합창단 오디션을 보고 싶었다고 하셨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7일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으로부터 오찬 초청을 받은 240여명의 '과학 엘리트'들을 상대로 특강을 벌인 바 있다. 당시 특강에 앞서 이 대통령과 나눈 대화 내용 일부를 소개한 것이다.
김 씨는 김 여사에게 "(대통령께서) 노래를 잘 하시느냐"고 물었고, 이에 김 여사는 "그냥 합니다"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내가 (합창단) 오디션 하는 것을 하나도 안 빼고 다 봤다. 멋진 공연을 직접 보게 돼 정말 기쁘고 행복했다"면서 "청와대로 모셔 식사 한번 대접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초대에 응해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어 "청춘합창단 단장이 (대통령이) 퇴임하면 명예단장으로 넣어주신다고 했는데 기대 하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보컬 트레이너였던 가수 박완규 씨와 단원 37명이 참석했으며, 청춘합창단의 활동과 다양한 에피소드 등을 화제로 담소를 나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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