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먼동아 스타 뷰티] 드라마 ‘왓츠업’ 시크녀 임주은의 톰보이 메이크업

  • 입력 2011년 12월 21일 15시 45분


드라마 ‘왓츠업’에서 반항적이면서 자유분방한 오두리 역을 맡은 임주은. 털털한 캐릭터에 맞춰 메이크업 역시 대충 바른 듯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그녀의 메이크업 팁을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하씨(제니하우스 올리브점 실장)에게 들었다.

“사춘기 소년 같은 반항적인 느낌을 위해 본인이 대충 바른 듯이 약간 번진 듯한 느낌의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했어요.”

눈두덩에 펄이 없는 머드 컬러의 섀도를 넓게 펴바르고 보랏빛이 도는 회갈색 섀도를 쌍꺼풀 부분에 포인트로 음영을 넣듯 덧바른다. 블랙 아이라인 펜슬을 이용해 점막을 꼼꼼히 메운 뒤 눈꼬리 부분과 언더라인 꼬리를 살짝 빼주고 팁 브러시를 이용해 문질러 번진 듯한 느낌을 연출한다.

눈 아래 애교살 부분에도 눈두덩에 바른 베이스 섀도로 음영을 주고 언더라인 역시 점막을 채우듯 그려 눈매를 잡아준다.

속눈썹은 뷰러를 이용해 끝만 살짝 집어 준 뒤 블루 블랙 컬러의 마스카라를 사용해 깊은 눈매를 완성한다.

뷰러로 속눈썹을 집어 올릴 때 전체적으로 잡는 것과 끝만 집어 올리는 것은 서로 다른 이미지를 연출한다. 눈동자가 속눈썹 사이에 살짝 보이도록 끝만 올려줄 경우 신비로우면서 시크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아이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줬기 때문에 치크와 립은 베이지와 피치 컬러를 섞어 사용해 창백한 느낌이 들도록 연출한다.

플러스 정보
스모키 메이크업을 할 때 눈두덩에 섀도를 많이 바르면 시간이 지날수록 유분감 때문에 얼룩이 지고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많다. 처음 섀도를 눈두덩에 바를 때 티슈에 살짝 털어내고 사용하면 가루 날림이나 번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언더라인은 펜슬 타입으로 그려주는 것이 좋고 팁 브러시를 이용해 그라데이션하면 훨씬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글·박해나<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phn0905@gmail.com>
안세은<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orangeah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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