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의 ‘자전거 식객’] 홍석민 엉덩이가 빨개졌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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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0일 07시 00분


■ 허영만이 그린 한 컷 풍경

이번 제주투어에서 집단가출 멤버 중 자신의 자전거를 사용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 홍석민이다. 포장하랴, 택배 보내고 또 받으랴, 귀찮고 힘들어 제주도에서 자전거를 빌릴 요량으로 빈 몸으로 온 것이다. 사실 제주도에는 자전거 렌탈샵이 지천이다시피 많아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빌린다. 하지만 우리처럼 200km가 넘는 제주도 일주를 해야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자전거를 가져오는 게 정상이다. 장거리 투어를 할 때는 자전거가 몸에 맞지 않으면 고역을 치르게되기 때문이다. 왜 장거리 라이딩 때는 자기 자전거를 갖고와야하는지 홍석민이 이번에 제대로 보여줬다. 아무리 조정해도 안장이 맞지 않아 엉덩이가 다 헐어버릴 지경이 된 것이다. <삽화=허영만>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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