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시타 게이고 9단(33)이 처음으로 메이진(名人·2위 기전)전에서 우승했다. 야마시타 9단은 최근 열린 제36기 일본 메이진전 도전7번기 6국에서 타이틀 보유자인 이야마 유타 9단(22)을 누르고 종합전적 4-2로 메이진 타이틀을 빼앗았다. 우승상금은 3700만 엔(약 5억4000만 원). 이로써 야마시타 9단은 혼인보(本因坊·3위 기전) 타이틀에 이어 메이진까지 거머쥐었다. 그는 한때 기세이(棋聖·1위 기전)를 4연패했으나 한동안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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