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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채널A 리포트]한글, 아름다운 우리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0-11 15:23
2011년 10월 11일 15시 23분
입력
2011-10-11 15:21
2011년 10월 11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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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 예순 다섯째 한글날,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화창한 가을하늘 아래서 재현된 조선시대 과거시험에도 많은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임수정 기자의 보돕니다.
<이팩트 둥둥>
광화문 광장 한복판에서 열린 한글 휘호 대회
정성을 다한 붓끝마다 아름다운 우리글이 되살아납니다.
한글은 글씨체를 달리하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느낌을 주고
인터뷰/ 윤현지/성북중 1학년
먹으로 써 내려가면 힘이 있고 깊은 맛이 배어납니다.
인터뷰/ 소피아/이집트
싱크
비보이 공연에서는 한글이 신바람 나는 춤 소재가 됐습니다.
세종대왕 얼굴과 훈민정음 해례본을 이용해 만든 티셔츠는 꼭 입어보고 싶은 옷입니다.
인터뷰/권경자 경기도 김포시
자연과 사물의 모습을 따와 한글에 접목시킨 손 글씨는 그 자체로 예술,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습니다.
자막: 경복궁 근정전 과거시험 재현 200명 참가
고궁 앞마당에서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이 치러졌습니다.
시제는 ‘학교교육 정상화’.
푸른 두루마기를 입은 유생들은 노트북을 꺼내들고
진지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인터뷰/문상호/93세 최고령 참가자
비록 재현행사에 불과했지만 유생들의 표정은 옛 선조들의 선비정신 그대로였습니다.
자막: 영상취재 박연수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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