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추석특집 예능 다큐멘터리 ‘스타 애정촌’(13일 오후 8시 40분)=인기 프로그램 ‘짝’의 형식을 빌려 스타들이 1박 2일 동안 ‘애정촌’에서 합숙하며 짝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
짝을 찾아 나선 연예인은 26∼35세의 남녀 11명. 남자 연예인으론 슈퍼주니어의 동해와 개그맨 김경진, 트로트 가수 박현빈, 마술사 최현우, SBS 신입 아나운서 김주우, 영화 ‘모던보이’에 출연한 배우 황지노 등 6명. 여자 연예인은 모두 5명이며 걸그룹 쥬얼리의 은정, 방송인 강예빈, 드라마 ‘황금물고기’와 상황극 ‘롤러코스터’의 이해인,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공작원 역할을 맡았던 안진경, 드라마 ‘추노’ 설화 역의 김하은이다.
출연자들은 매니저나 스타일리스트와 떨어져 합숙하며 호감이 가는 이성에게 어필해야 했다. 국내외에서 모두 인기가 높은 슈주의 동해 역시 합숙 기간 내내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온갖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남자 출연자들이 마음에 드는 여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벌인 데이트권 쟁탈전에는 무릎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하고 특별 진행을 맡기도 했다.
‘스타 애정촌’의 하이라이트는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다가가 함께 밥을 먹는 ‘도시락 미션’. 남자 여섯이 각자 한 여자를 선택하는 대목에서 한 표도 얻지 못한 여성 출연자가 나왔다. ‘도시락 미션’에서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해 혼자 밥을 먹는 것은 일반인 출연자들도 무서워하는 상황이다. 반면 세 명의 남자들에게서 표를 얻은 여자 출연자도 있다. 도시락 미션에서 보여준 속마음이 최종 선택에선 어떻게 바뀌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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