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불면증엔 홍삼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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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1일 07시 00분


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고 밤 기온이 25도 이상 올라가면서 시작되는 열대야는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를 흥분시켜 쉽게 잠들 수 없게 만든다.

허약한 체력과 원기회복에 특효가 있는 홍삼을 차로 마시면 신경을 안정시키고 수면을 유도하는 물질이 체내에 생성된다는 연구결과가 눈길을 끈다.

우유에 홍삼가루를 한 스푼 넣은 우유라떼는 숙면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홍삼차 한 잔도 좋다. 홍삼이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신체리듬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더위에 지쳐 기운이 없을 때 홍삼과 대추를 달여 물 대신 수시로 마시면 좋다. 여기에 꿀이나 감초를 기호에 맞게 첨가하면 된다. 번거로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홍삼 타블렛이나 캡슐로 만든 건강보조식품을 선택하면 된다.

양형모 기자 (트위터 @ranbi361)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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