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소개]‘트위터 삼국지’, ‘희망의 언덕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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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3일 1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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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 삼국지’(류훈 엮음, 이우건 그림)

일상에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새로운 버전의 삼국지가 선을 보였다. 중국 삼국시대를 호령했던 영웅들의 지혜와 통찰력이 담긴 구절을 중심으로 엮은 ‘트위터 삼국지’(류훈 엮음, 이우건 그림)가 바로 그 것.

‘트위터 삼국지’는 나관중 ‘삼국지’의 최종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모종강본’(毛宗崗本)을 바탕으로 유장한 명구들을 추려, 이 명구가 나오게 된 전후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어 새롭게 상, 하 두 권으로 펴낸 것이다.

이 책을 펴낸 관동출판사 측은 “트위터 삼국지에서 나오는 영웅들의 명구 속에서 현대 세상에서 잃어버리고 있는 현명한 지혜와 통찰력을 느낄 수 있고 간웅들의 꾀많은 말 속에서 선택과 결단의 순간에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라고 전했다.

류훈 엮음, 이우건 그림, 관동출판사, 상하권 각1만5천원

■ ‘희망의 언덕을 넘어’(정연국 지음)

동명학원(이사장 김영희)이 동명여자고등학교(교장 정연국) 개교 90주년을 맞아 훈화집 ‘희망의 언덕을 넘어’를 출간했다.

이 훈화집은 정 교장이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입학식, 신입생 환영회, 스승의날, 방학식, 개학식, 졸업식 등에서 학생들에게 들려주기 위해서 썼던 원고를 연대기별로 정리한 것으로 영문 번역본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정 교장은 서문에서 “많은 학생들의 귓전을 잠시 스쳐가기도 했을 테고, 때로는 한 구절이라도 가슴에 새겨져 그들의 가슴에 작은 불꽃이 되었을 수도 있을 것” 이라며 “이 훈화의 내용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인격체로 성장하는 양식이 되길 바란다“고 썼다.

동명여고는 1921년 6월 3일 향상기예학교로 개교한 후 1945년 동명여자상업학교로 명칭을 변경했고, 1954년 동명 여자고등학교로 설립 인가된 후 90년째 이어온 서울 은평구 대조동 소재 명문 사립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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