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다이제스트]날씨 때문에 벌어진 지구의 역사적 사건들

  • 동아일보

◇날씨와 역사/랜디 체르베니 지음·김정은 옮김/392쪽·2만5000원·반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는 왜 멸종했을까, 마야 문명은 왜 사라졌을까, 7만3000년 전 인류가 거의 멸종에 이르렀던 까닭은 무엇인가, 1930년대 미국에서 거대한 황무지가 형성된 이유는 무엇인가. 기후학자들은 날씨에서 답을 찾는다. 기후의 급변이 지구 역사에 끼친 흔적을 찾는 것이다. 저자는 남극에서 채집한 만년설 표본,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있는 나무의 나이테 등에서 해답의 열쇠를 찾는 방법을 소개하고, 날씨 때문에 벌어진 역사적 사건을 추적해 이야기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금동근 기자 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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