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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가수면, 나도 가수다”…‘홈싱어’ 불티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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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1 16:57
2011년 4월 1일 16시 57분
입력
2011-04-01 16:56
2011년 4월 1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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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위대한 탄생', '세시봉 콘서트' 등 노래 프로그램이 잇따라 TV에서 방송되며 덩달아 개인 노래방 용품들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문화일보가 보도했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추억의 옛 음악을 들으며 젊은 시절 감성을 다시 떠올리거나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낀 이들이 집에서 자신만의 노래를 즐길 수 있는 개인 노래방 용품을 찾고 있는 것.
'전 국민의 가수화'에 기여했던 1990년대 노래방 열풍에 이은 '개인 노래방' 열풍이라고 할 정도다.
1일 옥션에 따르면 올해 들어 노래방반주기, 마이크 등 음향기기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어 음향기기 판매량이 2월엔 전월 대비 61%, 3월엔 전월 대비 33% 증가했다.
마이크는 평균 3만원 내외 제품의 인기가 가장 높지만 20만원 대 고급형 마이크를 찾는 이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들 제품은 PC에 꽂으면 바로 노래방처럼 사용할 수 있다.
스피커의 인기도 높아져 옥션의 올 1분기(1~3월) 스피커 판매량이 전기 대비 24% 늘었다. CD, 카세트 테이프, 라디오로 사용할 수 있는 카세트 플레이어도 인기 있다.
옥션의 1분기 판매량은 전기 대비 79%나 증가했다. 특이한 점은 전체 구매자 중 40, 5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50% 이상인 것이다.
이는 최근 인기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에 관심을 갖고 즐기려는 중·장년층의 경우 MP3나 PMP 사용이 익숙지 않은 데다 카세트 플레이어의 가격도 크게 낮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싱글족을 위한 제품도 인기가 많다. 방음 마이크는 소리를 차단하는 '뮤트'를 제공해 소리가 밖으로 새 나가지 않아 원룸이나 다세대 주택에서 활용하기에 좋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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