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편안한 재즈원단, 등산화 활동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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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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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해지는 봄 날씨에 산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었다. 하지만 변덕스러운 봄 날씨와 산속에서 맞닥뜨리는 극심한 기온 변화는 저체온증 등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날씨가 변화무쌍한 봄철 산행에 나설 때에는 가벼우면서도 방풍과 보온성이 충실한 아웃도어 제품을 준비해야 한다. 원단에 미세한 구멍을 뚫은 필름을 접합시킨 고어텍스 소재의 바람막이 재킷은 가장 먼저 챙길 아이템이다. 신체의 열은 외부로 발산시키고 외부의 찬 기운과 습기의 침입은 막아줘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봄비 대비에도 효과적이다.

밀레의 바람막이용 아웃도어 재킷 ‘WSP 솔리드 지퍼 배색 재킷’은 방풍성과 투습성이 뛰어나 외부에서 부는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준다. 재킷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히 덜어낸 심플한 디자인 덕분에 무게가 가벼워서 날이 따뜻하면 벗어서 휴대하기에도 편하다.


옷에는 신경을 쓰면서도 정작 신발에는 무관심해 쉽게 미끄러지거나 발에 땀이 차서 고생하는 상춘객이 적지 않다. 밀레의 트레일화 ‘냇킹콜’과 ‘덱스터 고든’은 재즈 원단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재즈 원단은 고어텍스 원단 중에서도 구부러짐이 많은 부위에 부분적으로 사용해 활동성을 높여준다. 발바닥에는 충격흡수 기술인 ‘엠 펄스 시스템’을 적용해 발이 받는 충격을 분산시켜 오랜 시간 야외 활동을 해도 피로감이 크지 않게 했다.

배낭은 너무 무겁지 않고 등을 덮을 정도의 크기에 땀 배출 기능이 우수한 제품이 좋다. 밀레의 ‘크로스퍼 25’ 배낭은 기존의 크로스퍼 시리즈를 개량한 제품으로 당일치기 산행에 적합한 25L 용량의 제품이다.

산행에서 땀을 흘리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시큼한 땀 냄새는 주변 사람을 불쾌하게 만들기 십상이다. 밀레는 ‘M 스트라이프 배색 짚업 긴팔 티셔츠’ 등 봄여름 시즌 셔츠 전 제품에 데오도란트 기술을 적용했다. 겨드랑이 부분에 부착된 데오도란트 테이프가 항균 및 냄새 제거 효과를 발휘해 많은 땀을 흘린 뒤에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우정렬 기자 pa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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