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다이제스트]무관심했던 주변인이 크게 다가올 때…

  • 동아일보

사람들은 가족, 친구, 연인 등 가까운 관계가 아닌 무관심했던 주변인과의 관계 때문에 중요한 결정을 내리거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현대인은 페이스북에 친구로 등록된 사람, 전 직장 동료, 단골 식당 종업원 등 거미줄처럼 얽힌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주변 인간관계의 ‘단역 배우들’이 우리의 자의식을 넓히고 가까운 이들에게서는 얻을 수 없는 정보를 어떻게 알려주고 있는가를 살펴본다.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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