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노트북PC·디카… 우리는 첨단으로 간다

태블릿 컴퓨터 열풍이 불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이나 회사원에게 정보기술(IT) 삶의 중심은 여전히 PC다. 새학기와 설날을 맞아 노트북PC를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삼성센스 SF시리즈

절로 손으로 따라 그려보고 싶을 정도로 매끄럽게 잘 빠진 곡선을 자랑하는 삼성전자의 ‘삼성센스 SF시리즈’는 스타일과 성능을 모두 갖춘 노트북 PC로 통한다. 삼성전자 측은 “SF시리즈에는 인텔의 최신 i5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최신 하이브리드 그래픽 카드가 들어있어 일반 업무는 물론 최신 게임과 고화질 영상을 감상하기에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최대 7.5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와 2kg 정도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과 휴대성도 갖췄다. ‘패스트 스타트(Fast Start)’ 기능도 눈여겨 볼만 하다. 제품을 덮는 순간 슬립모드로 들어가면서 자동으로 현재 상태를 저장하고, 다시 시작하는 데는 3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삼성NX100

고화질이면서도 가벼워 휴대가 편한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 ‘삼성NX100’은 ‘똑딱이 카메라’ 졸업 선물로 알맞다. 삼성 NX시리즈 3번째 모델인 삼성 NX100은 기존 디지털 렌즈교환식 카메라(DSLR)의 고화질은 유지하면서도 두께와 무게를 40%이상 줄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460만 화소로 DSLR의 풍부한 색상과 섬세한 고화질을 구현했으며 크기가 가로 12cm, 두께 3.4cm, 무게 282g으로 핸드백에 쏙 들어간다”고 말했다. 삼성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기능 조절 렌즈인 ‘i-Function 렌즈’가 적용됐다.

갤럭시 플레이어

삼성전자의 태블릿 컴퓨터인 ‘갤럭시탭’과 MP3 플레이어인 ‘갤럭시 플레이어’는 누가 받더라도 좋아할 만한 선물이다. 갤럭시탭은 SK텔레콤 대리점을 통해 요금제에 가입한 뒤 구입할 수 있으며 곧 무선랜(WiFi) 전용 기기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달 말 경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 플레이어는 갤럭시S 스마트폰에서 통화기능만 제외한 스마트 플레이어로 안드로이드 2.2(프로요) 운영체제, 지상파DMB, 삼성 독자 음장 기술 등이 들어갔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