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 내달 9일부터 서울 상암동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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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를 맞는 ‘서울독립영화제(SIFF) 2010’이 12월 9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CGV에서 열린다. ‘毒(독)립영화 맛좀볼래’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영화제의 개막작으로는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은하해방전선’의 윤성호 감독이 연출한 ‘도약선생’이 선정됐다.

영화제에는 본선 경쟁작 44편을 포함해 국내 초청작 20편 등 총 64편의 국내 독립영화가 상영된다. 본선에 오른 극영화 22편, 다큐멘터리 12편, 애니메이션 4편 중에는 예년에 비해 88만 원 세대의 삶을 비롯해 이주 노동자, 용산 참사 등 최근의 사회적 이슈를 다룬 작품이 많다. ‘독립영화인의 밤’ ‘독립영화 제작지원 현황과 대안’ 등의 세미나도 열린다. www.siff.or.kr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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