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21일 TV]5명의 여배우, 꽃미남 집사들과 달콤한 하룻밤

  • Array
  • 입력 2010년 9월 20일 03시 00분


코멘트

조여정 등 ‘여우하우스’ 초대… 여성들의 환상 대리체험

MBC ‘여배우의 집사’(21일 오후 6시 10분)=화려한 저택에서 ‘꽃미남’의 보살핌 속에 살고 싶은 여자의 환상을 소재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조여정, 현영, 고준희, 윤세아, 서신애 등 배우와 MC로 활동하고 있는 5명이 ‘여우하우스’에 초대된다. 이곳에는 여성의 환상을 대리 체험할 5명을 위해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 이뤄줄 6명의 집사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들은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꽃미남 집사들과 생활한다. 집사들은 로맨틱한 이미지의 류시원, 누나 팬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지현우, 다부진 근육질 몸매의 하석진,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윤두준, 아르헨티나 출신 모델 마르코, 그리고 재치 있는 개그맨 정형돈이다.

이들은 어색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집사들의 역량을 시험한 뒤 집사를 선택하고 자신의 집사에게 원하는 것을 주문한다. 현영은 악기를 배워보고 싶고, 조여정은 드라이브에 동행할 든든한 친구가 필요하다. 윤세아는 남모를 고민이 있지만 주변의 이목 때문에 속으로만 앓고 있다. 집사들은 여배우들의 소망과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정성을 다한다.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와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등에서 달콤하고 로맨틱한 ‘연하남’을 연기했던 지현우는 이 프로그램에서 ‘나쁜 남자’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류시원은 평소의 깔끔하고 점잖은 이미지와 달리 게임을 하다 넘어지는 등 허술한 모습을 보여준다.

5명의 여성들은 깜짝 이벤트와 함께 집사들이 준비한 만찬을 즐긴다. 모든 일정이 끝난 뒤 이들은 자신의 집사가 마음에 들 경우 자신만의 집사로 정식 임명하는 ‘보타이 수여식’을 한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