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고구려의 역사를 담은 책. 우리 역사에 오랑캐로 등장하는 흉노의 시조가 사실은 주몽의 어머니로, 고구려와 흉노는 같은 민족이었고 고대 비잔틴 역사에 등장하는 ‘무쿠리(Mouxri)가 고구려였다고 말한다. 이 책은 영토보다는 민족 중심의 역사관에 초점을 맞췄다. 국사책에서 배우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서양인과 씨름하는 모습의 벽화나 옛 지도 등 자료와 함께 펼쳐진다.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과 관련해 중국 비문들 속의 글자가 어떻게 바뀌었는가 등도 함께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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