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쑥쑥!…책, 동심을 만나다]친구를 갈라놓은 ‘팔레스타인의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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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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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박수현 지음·그림/48쪽·1만3000원/고인돌

하루와 미투는 친구 사이다. 늘 마을광장에서 만나 함께 축구를 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광장에 거대한 성벽이 생긴다. 이제 하루는 미투를 만나 축구를 할 수도 없고, 바깥으로 마음대로 드나들 수도 없다. 하루는 미투를 만나고 싶은 마음을 가득 담아 성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작은 마을, 하지만 하루의 그림이 널리 알려지며 성벽을 없애라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커진다. 과연 하루와 미투는 다시 만나 축구를 할 수 있을까?

팔레스타인 분리 장벽 이야기를 이해하기 쉬운 동화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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