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음악도 탐닉 ‘호기심 천재’ 숨결이…

  • 입력 2009년 9월 22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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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에 앤디 워홀과 가까웠던 ‘롤링스톤스’ 믹 재거의 초상화와 공연 실황을 담은 비디오를 상영 중인 앤디 워홀 미술관의 ‘워홀 라이브’ 전시장. 워홀이 사랑했던 음악과 춤을 테마로 한 이번 전시는 회화, 설치, 입체 작품과 자료를 통해 미술 외 문화 분야에 끼친 그의 영향을 짚어 보고 있다. 피츠버그=고미석 기자
생전에 앤디 워홀과 가까웠던 ‘롤링스톤스’ 믹 재거의 초상화와 공연 실황을 담은 비디오를 상영 중인 앤디 워홀 미술관의 ‘워홀 라이브’ 전시장. 워홀이 사랑했던 음악과 춤을 테마로 한 이번 전시는 회화, 설치, 입체 작품과 자료를 통해 미술 외 문화 분야에 끼친 그의 영향을 짚어 보고 있다. 피츠버그=고미석 기자
‘팝 아트’ 거장 앤디 워홀의 고향 美피츠버그 ‘워홀 라이브’전 가보니
12월 서울서 대형 작품전

음반 프로듀서, 영화감독, 연극제작자, 괴짜 로커, 소설가, 잡지 발행인, 케이블방송 MC….

팝 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1928∼1987)이 생전에 도전했던 일을 헤아리자면 끝이 없을 터다. 게다가 그는 회화에서 설치까지 현대미술의 온갖 장르를 탐색했던 본업에 충실하면서 밤이면 미국 뉴욕의 나이트클럽을 전전하는 사교계 생활도 탐닉했다. 노는 것과 예술가의 노동을 일치시켰던 신개념 예술가. 그에겐 하루하루 일상이 곧 놀이였고, 이를 눈부신 예술로 꽃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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