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세계무대디자인엑스포 출품 266개 작품 전시

  • 입력 2009년 9월 17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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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서울 대학로 일대

서울 2009 세계무대디자인엑스포(wsd)에 출품된 무대예술작품이 21일까지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전시된다.

wsd는 전 세계 무대미술가, 무대기술자와 극장건축가들의 모임인 ‘세계무대미술, 기술 및 건축가협회(OISTAT)’가 4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무대예술제전. 2005년 캐나다 토론토에 이어 올해 서울에서 2회가 열린다. 세계 각국의 무대예술가들이 출품한 무대디자인, 무대의상 및 조명, 공연음향 작품을 전시하고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26개국에서 266개 작품이 출품됐다.

작품은 대학로 쇳대박물관, 제로원디자인센터,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에서 디지털 동영상으로 전시하며 120개 작품은 미니어처로도 제작해 전시한다. 네덜란드의 세계적 무대의상 디자이너 리안 베커스의 작품 25점을 선보이는 특별전시도 열린다.

18∼20일 대학로예술극장에서는 오스카 와일드 원작을 뮤지컬로 제작한 ‘욕심쟁이 거인’의 쇼케이스 공연이 열린다. 전시 관람료는 1만6000원이고 ‘욕심쟁이 거인’ 쇼케이스 공연은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상연된다. 070-8257-7899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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