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작가지망생이여, 환상을 깨라

  • 입력 2009년 7월 4일 02시 52분


◇작가/박상우 지음/275쪽·1만 원·시작

“작가에 대한 환상과 왜곡은 작가 지망생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누군가 그들에게 작가적 삶의 실체를 말해준다면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다.” 작가인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작가의 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이다. 단편소설 1편의 원고료가 100만 원밖에 안 되고, 이 때문에 등단을 해도 대학 강사나 각종 출판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상황을 알리고 싶어 한다.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작가의 실체를 전한 다음에야 소설 기법을 이야기한다. 이론에 얽매이지 말고, 읽으며 배우고, 즐기며 쓰는 게 소설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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