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학생 빈곤퇴치 위해 벗다

  • 입력 2009년 6월 10일 00시 17분


영국 옥스퍼드 대학생들이 ‘누드 달력’을 제작했다는 소식이 화제다.

이 달력은 옥스퍼드 대학 내 자선단체인 ‘트래블에이드’가 제3세계 빈곤퇴치를 위한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 지난 주 발매됐다. 가격은 10 파운드(약 2만원).

60여 명의 학생들은 도서관, 휴게실, 운동장, 강의실 등 캠퍼스 곳곳에서 나체로 촬영에 임했다.

학생들의 제안에 학교 측도 처음에는 당황했으나 취지를 듣고 동의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요즘들어 기금을 모으기 위한 누드달력이 종종 제작되네요’, ‘좋은 취지로 제작된 것이니 좋은 마음(?)으로 구입하시길’이라며 흥미를 보였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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