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자, 200년 전 느낌으로… 하이든스럽게”

  • 입력 2009년 5월 28일 02시 59분


《“띠리 따라 빰빰빰빰∼. 이 느낌 알겠죠?”

지휘자 이윤국 씨(56·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체임버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의 손가락이 분주히 곡선을 그렸다.

그랜드 피아노 위에선 전자 메트로놈이 박자를 보여주고 있다.

26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서울 모테트 합창단 연습실.

42명의 단원 앞에는 하이든(1732∼1809)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The Creation·Die Sch¨opfung)’ 악보가 펼쳐져 있었다.

지휘자의 손짓에 일제히 노래가 멈췄다. 》

하이든 200주기 기념 프로젝트

31일 한국 공연 연습현장 가보니

이윤국 지휘자 “투명한 음색-선명한 화음이 생명”

20개 나라에서 같은 날 ‘천지창조’ 동시에 불러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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