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워크샵 특별공연 ‘춤과 음악-종류와 역사’

  • 입력 2009년 2월 6일 17시 26분


자연 속 순수 예술창작 공간 두물워크샵이 2월 한 달 동안 ‘특별한’ 기획공연을 연다.

1996년 12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에 개관해, 양수리의 옛 지명인 ‘두물’을 딴 두물워크샵은 국내외 예술가들이 모여 창작과 발표를 동시에 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문화공간과 차별화를 가져 온 곳이다.

두물워크샵의 강점은 뭐니 뭐니 해도 복잡한 도심을 떠나 자연을 호흡하면서 예술에 몰입할 수 있다는 점.

창작·연주자와 관객이 자연스럽게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이번 공연은 ‘춤과 음악-종류와 역사’라는 주제로,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세 차례 무대가 펼쳐진다. 테마에서 볼 수 있듯 음악과 춤이 어우러졌고, 여기에 두물워크샵만의 자연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잊기 힘든 감동과 추억을 선물하겠다는 계획이다.

입장료는 2만원. 입장객에게는 공연을 보며 즐길 수 있는 다과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두물워크샵 홈페이지(www.duomu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1회 공연> 2월 7일(토) 6시 김우진(첼로), 박휘암(피아노), 최일규(춤)

<2회 공연> 2월 14일(토) 6시 박세나(바이올린), 강효정(첼로), 최수연(피아노), 전현욱(춤)

<3회 공연> 2월 21일(토) 6시 드니 성호 얀센스(기타), 호세리 플라멩코 기타앙상블(호세리, 정재형, 김홍기), 주리 스페인무용 꼼빠니아(류진옥, 최희성, 민선영) 공연 문의: 02-516-5834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관련기사] 록밴드 넘버원코리아, 일본 3개도시 4회 공연 성황리에 마쳐

[관련기사] 2009 객석 달굴 공연작 30선… 만일 내가 □□□ 한다면?

[관련기사] 한글순으로 풀어본 2008 공연계…가수, 무비컬 무대가 풍성했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