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에 연인과 가고 싶은 곳 1위는?

12월 31일 연인과 함께 가고 싶은 연말 데이트 장소로 성인남녀 10명 중 4명꼴로 해돋이를 보기 위한 '정동진'을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가연(www.gayeon.com)이 10~20일 25~40세 미혼남녀 회원 262명(남 125명 여 137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연말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2008년의 마지막 날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 가고싶은 곳은 어디인가'에 대한 대답으로 남성 39%, 여성 43%가 '일출명소인 정동진'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의 경우 '종각의 제야행사' 27%, '설원의 스키장' 18%, '겨울빛 축제 중인 청계천광장' 9%, '인기가수의 콘서트 등 공연장' 4%, 기타 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은 '종각의 제야행사' 21%, '인기가수의 콘서트 등 공연장' 19%, '설원의 스키장' 13%, '겨울빛 축제 중인 청계천광장' 2%, 기타 2%로 대답했다.

성하운 기자 haw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