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밝힌 최진실의 사망 직전 행적

  • 입력 2008년 10월 2일 13시 44분


1. 2일 오전 0시 경 매니저와 술 먹고 취한 상태로 귀가.

2. 안방 침대에 앉아 모친에게 ‘세상에 섭섭하다’ 사채 등 루머에 대해 토로.

3. 울다가 일어나서 욕실에 문을 잠그고 들어가.

4. 모친이 목욕탕 문을 열라고 하자 ‘엄마는 그냥 가서 주무시라’고 해서 모친은 0시30분 경에 자신의 손자 방에 가서 취침.

5. 0시 42분경에서 45분경 사이 “제일 사랑하는 김양아, 혹 언니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애들 잘 부탁한다”는 문자를 지인에게 보내.

6. 4시 경 모친이 잠이 깨 방에 들어가 보고 불길한 생각에 욕실에 가.

7. 문이 여전히 잠겨있어 문 열라고 30여분 간 두들겨.

8. 6시에 열쇠 업자 불러 화장실 들어가 사망 발견.

9. 최진실씨 모친은 사체를 발견한 후 아들(최진영씨)에게 전화연락.

10. 아들이 도착한 직후인 7시 34분경에 119 구급대에 연락.

11. 119는 출동 시에 반포지구대에 연락을 해서 함께 도착.

정리 =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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