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72% 온-오프라인서 신문 읽어”

  • 입력 2008년 10월 1일 02시 57분


방통위-인터넷진흥원

미디어 이용 공동 조사

우리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신문을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NIDA)이 30일 발표한 ‘2008년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만 6세 이상 인구의 72.8%가 신문을 읽었다.

38.4%는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신문을 봤고, 21.3%는 온라인만으로, 13.1%는 오프라인으로만 신문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인터넷 이용 실태를 조사해온 방통위와 인터넷진흥원은 올해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미디어 이용 현황을 함께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6세 이상 국민의 대부분(99.9%)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문, TV, 라디오, 영화, 서적·잡지 등 ‘5대 미디어’ 중 하나 이상을 이용했다.

인터넷으로 미디어를 접하는 국민은 63.4%였다. 63.3%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함께 이용했고, 온라인만 이용하는 사람은 0.1%에 불과했다.

이들은 온라인 미디어 가운데 신문(59.7%)을 많이 봤고, 이어 영화(33.2%), 서적·잡지(30.6%) TV(25.7%), 라디오(21.8%) 순으로 이용했다. 5대 미디어를 모두 이용하는 누리꾼은 14%였다.

오프라인으로만 미디어를 접하는 사람은 36.6%였다.

이헌진 기자 mungchii@donga.com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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