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9월 25일 02시 55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번 축제에는 연극과 음악, 패션 등 문화예술 전 분야에 걸쳐 국내외 2만2000여 명의 예술인과 200여 개 단체가 참가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안호상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24일 “서울에 얼마나 많은 예술가가 활동하고 있는지 시민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 기간 중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과 대학로 서울연극센터에는 외벽 4개 면이 발광다이오드(LED)로 만들어진 축제정보센터가 설치돼 곳곳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한다.
개막 행사는 3일 오후 6시 반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 피아니스트 임동민, 발레리나 김지영, 소프라노 신영옥 등 국내 최정상급 예술인들의 공연으로 열린다.
4일 청계광장에선 마임과 패션을 혼합한 ‘청계천 에코펀 패션쇼’가 열리고, 5일에는 가수 김창완과 윤도현 밴드 등이 출연하는 ‘하이서울 콘서트’가 진행된다.
11일 서울광장에선 국내 최대 무용제인 서울세계무용축제 개막 기념공연, 18일과 19일에는 ‘하이서울 인디 페스티벌’과 ‘서울드럼페스티벌’ 시범 공연이 마련된다. 폐막일인 25일엔 국립오페라단의 ‘카르멘’ 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시내 곳곳에 배치된 안내 책자 8만 권과 축제 홈페이지(www.hiseoulfest.org), 그리고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