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인형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이미지의 흰색 도트무늬 미니스커트와 빨간색 장갑, 인형 같은 속눈썹으로 멋을 낸 이현지는 분홍색 하트로 장식된 무대에 등장, 깜찍한 목소리와 발랄한 춤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게임 음악같이 ‘뿅뿅’거리는 전자음과 반복적인 멜로디의 중독성 있는 음악이 귀를 사로잡았다.
이현지의 깜찍한 의상과 무대 연출을 본 누리꾼들은 ‘인기가요’ 시청자 게시판 등에 ‘안 그래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인데, 실제 모습도 완소 중의 완소’, ‘바비인형같이 귀엽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내며 첫 무대를 마무리했다.
또한 2일 온·오프라인 동시에 발매된 미니앨범이 싸이월드, 벅스, 소리바다 등 온라인 음악 차트 10위권에 오르며, 이현지는 이와 같은 기세를 몰아 가수로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한편 14일 방송되는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 결혼했어요’ 한가위 특집에 최진영과 새 가상 커플로 등장하며 톡톡 튀는 이현지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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