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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8월 18일 0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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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제아트페스티벌은 미국에서 활동 중인 큐레이터 라울 사무디오 씨가 전시 기획을 맡아 국내외 작가의 회화 조각 사진 영상 작품 516점을 전시한다.
‘환희의 정원’이란 주제의 메인 전시회는 진남문예회관과 전남대 국동캠퍼스에서 열린다.
‘한국 미술의 위상전’ ‘한국의 리얼리즘전’ ‘여수 엑스포 조각전’ ‘바다 그리고 꽃과 빛전’ ‘새로운 제안 여수전’ 등을 주제로 하는 특별전시회는 진남문예회관과 오동도, 화양면에 위치한 갤러리 ‘연’, 자산공원 내 ‘해오름 갤러리’ 등지서 펼쳐진다.
또 시외버스터미널∼서교동 로터리, 여서동 로터리, 여수문화방송 앞 로터리, 수정동 대한통운∼오동도 거리에서는 지역작가 80여 명의 배너 작품이 선보인다.
강종래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추진위원장은 “2012 세계박람회 개최를 앞둔 여수가 아트페스티벌을 계기로 국내외에 문화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국제아트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지역 미술단체 교수 언론인 시의원 등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큐레이터를 6월 공개 모집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